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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의소리

거창,경주 자연의소리 소개게시판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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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석가산 폭포 시공과정
작성자 미안갤러리 (ip:)
  • 작성일 2016-09-07 11:24:3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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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조회수 89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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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행착오의 도를 넘어선 풍암.

 

2013년 봄 야생화 단지를 만든다고 부어놓은 마당의 흙과 꽃들.

일년 동안 방치하다 도저히 안되겠다 ~~

 

꽃들은 이사를 시켰고.

흙은 평탄작업을 하여 존재감을 잃게 만들었다.

 

생각 좀 하고 행동해라 풍암아~~!!


 


300평의 마당에 잔디만 깔아서 공원으로 만들자는 의견들이 다수

 

잔디공원의 평화로움 . 참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~~

" 뭔가 만들고 싶어서 손이 건질 건질 거리는 풍암 "

 

그래 결심했다.

마음에 안 들면 내년에 돌 치우기로~~!

 

 


잔디를 위해서라도 돌을 한 단 더 놓아서 평탄작업을 했다.

저렇게만 해 놓아도 좋긴 조타~~


 


폭포의 구상안.

3마력의 수중모터로 연못의 물을 이용

 

석가산으로 표현

양쪽 봉우리 2개를 만든다

앞 쪽에서 천지연같이 수직의 폭포.

뒷 쪽은 물이 바위에 떨어져 퍼지는 폭포.

 

그걸 감싸는 연못의 물은 계곡물로 끌어들여서 연출

구상은 조타~

그렇게 안돼서 늘~문제지...

 

 


연못이 될 곳에 와이어메시를 깔았다.

도로포장을 하고 남겨둔 것 자재비 0

 

 


 

양쪽 석가산의 봉우리가 될 부분은 시멘트를 붙지 않았다

돈이 없어서...

 

중간의 폭포 호스 50mm , 높이 2,3m 설치

뒷 폭포는 돌아볼 수 있게 1m의 공간확보


 


전체적인 배치

300평의 정원 중 20평만 조경

폭포외 정원에는 잔디와 디딤석을 자연석으로 한다

폭포에서 떨어진 물은 연못을 넘어 아래의 돌 조경한 곳에서 한번 더 떨어져 내린다

 



돌 조경 한곳에서 떨어져 내린 폭포는 생태연못으로 떨어진다

 

생태연못을 만드는 곳에 왠 시멘트?

아~~ 이건 잘못된 컨셉

이미 부어버린 시멘트를 제거할 수도 없고 황토흙으로 덮어 위장하자..

 

이 연못을 지나는 물길은 기와를 사용하여 물의 흐름을 살린다

( 이엠님이 9월 13일 여행을 가셔서 카톡으로 보내 주신 사진을 참조 ,ㄳㄳ 이엠님 ^^ )

 



모난 돌은 조경으로도 못쓰기에 버려둔 돌을 주워왔다.

산 모양으로 연출 하기에는 ㅡ good -

 

세상에 못 쓰는 것은 하나도 없는 듯 하다.

 

6년간 자소에서 한 일이라고는 저넘의 돌들을 실어나르는 것 뿐.

이젠 힘이 없어서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는 안된다.

 

1년 전만해도 저 돌의 10배 크기도 등에 올려주면 뛰어다녔는데 ㅋㅋ

( 저 돌 하나에 약 200kg )


 


돌 쌓기 시작한지 4일 째.

대한민국의 산이 하나 추가 되는 순간.ㅋㅋ

산 이름은 무엇으로 할까??

내가 기획했으니 " 풍암산" 이라고 할까?

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" 비우삼(산) 이라고 할까?

 

석가산 주변에는 고산지대를 연출하고 싶다

흔한 식물과 나무가 아닌

어떤 게 좋은지 인터넷을 뒤져봐야겠다.

 

흙이 흘러내리는 것 방지와  

조경 및 이용자의  안전을 위해 돌과 돌 사이는 안쪽에 시멘트로 붙여서 흙을 다시 덮었다.

" 시멘트가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흙을 덮으면 비가와도 시멘이 드러나지 않고 흙처럼 보인다 " 는

공사 아저씨의 말씀을 따랐다.


 


폭포의 앞 모습.

왼쪽 봉우리는 높이 3.5 m / 오른쪽은 높이 2,5m

들어오는 입구에서 뒷 쪽의 봉우리도 살짝 보이게 하려는 의도다.

늘~ 컨셉만 조타~~!

 

 


0-2 포크레인으로 들 수 있는 돌만 200개 사용

세렉스에 5개씩 싣고 40번을 운반했다.

중앙의 큰 돌은 생뚱맞아서 내일 아침에 뽑아서 없애라고 했다.

 

사실, 저 돌은 내가 놓았다.

별로다~

난 잘 하는 게 없는 것 같다..

 


 


 

뒷 쪽의 폭포.

요건 내가 감독했다.

가끔은 잘 하는 것도 있는갑따 ^^


 


 

앞 쪽의 폭포.

요건 김소장님의 작품.

 

매일 저녁 6시면 어김없이 사진이 온다.

그 때 마다 사진을 보고 다음날의 공사 컨셉 및 일정을 잡는다.

진짜 재밌다~

하루 일과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다.

 

아~~ 자소에 들어가는 토요일이 기다려진다

그 날은 노가다를 한다.

입으로만^^

 

 


돌이 바로 쌓이지 않았나?

아니다.

사진 실력이 없는거다.


 


 

중앙의 생뚱맞은 큰 돌을 뽑아내고 작은 돌을 놓았다

정면의 작은 봉과 뒤의 큰 봉우리를 만들었다.

10그루의 작은 나무와 고산지대의 식물을 자연의소리에서 찾아서 심을 생각이다.


 


큰 봉우리와 작은 봉우리가 확연히 구분되는 사진.

석가산을 마쳤다.

내일은 연못의 돌을 쌓는다고 한다


 


일요일 급 ~수정을 했다.

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20% 정도 크게 만들어졌다.

" 올라가서 폭포의 물이 떨어지는 걸 볼 수 있도록 만듭시다 "

" 석양을 보며 커피 한잔 마실 수 있는 공간 연출을 합시다..."

그래서 계단을 만들고 있다.

해가 지는 것을 바라보며 "인생무상"의 공수래를 느낄 수  있을까?

 

 


 맨 위쪽에 앉을 수 있는 돌의자를 만들고 .

" 옆의 돌은 무엇인가요? "

" 안전을 위한 난간대입니다 "

"  ㅋㅋ 더 좋은 돌 구해서 놓으세요 ~"

 

 


이끼 낀 돌들을 구해왔다.

저 이끼를 유지시키려면 부단히 물을 뿌려주어야 하는데...

 



상단 부분 끝이났다

호스 주변은 손으로 쌓아야 한다

연못처럼~~!

폭포의 시작 부분은 천지연 처럼

양쪽의 돌에 앉아  떨이지는 물을 보며 커피 한 잔~~

하루에 손님 2팀 받는 것을 목표로 달려간다.

해 뜰때와 해 질녁에 ^^

 

 


저 돌을 산을 뒤져서 실어 온다고 하루종일 걸렸는데..

남은 돌은 이제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두어야 한다

돌의 갯수를 딱딱 맞추기가 쉽지가 않다
 

 



 


첨부파일 Untitled-1_0001_16.jp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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